2007년 07월 11일
어린이미용실에 간 지원이



지원이의 솜털처럼 고운 머리카락~
다른 또래들에 비해 유독 머리숱이 적고, 머리카락 길이도 신생아때보다 길어지지도 않고해서
머리를 싹 밀어줘야하나, 말아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다.
어떤이들은 싹 밀어주면 조금더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자라고, 더불어 숱도 많이 진다고.
또 어떤이들은 그런거 하나도 믿을거 못되고, 근거없는 얘기들이라고..........
우후~
어떤말들이 맞는건지,,더 헷갈려하며 또다시 고민에 고민을 하던 나를 자극한건,
우리 지원이를 봐주시는 아주머님의 한마디....
" 날도 더운데, 지원이 머리에 땀도 많이나고, 그냥 지금 밀어주지? 그럼 나중에 숱도 많아져요..."
이말을 들은 나..." 근데요....그거 근거없는 말이라는 소리도 있던데....정말 숱이 많아져요??"
우리 아줌마..." 웅~~그럼~~~!!!"
너두도 당연하다는 듯 말씀하시는 아주머니때문에..
몇일을 두고 고민하던 것을 걍 밀어주는걸루 바로 결정! (참..주때없는 엄마다.....ㅜㅜ)
미용실서 조용히 머리를 자를거라고는 기대도 안했지만,
생각했던거보다 더 지원이가 많이 힘들어하고, 울어서 옆에서 보기 정말 넘 맘 아팠다.....
그래도 잘라놓고보니,,땡글땡글 더 귀여운거같기도하고~ㅋ
지원아빠가 지원이머리카락 다 담아오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미용실에 말했더니,,알아서 다 담아주더라
집에 돌아와 박스속에 지원이의 솜털같은 머리카락을보니,,
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진다...................
우리지원이 오늘 너무 고생많았어!! ^^
어린이전용 미용실 버블스토리
생후5개월(2일)>
# by | 2007/07/11 23:08 | 오늘은 특별한 날! | 트랙백 | 덧글(1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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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거 근거 없는 게 맞아요.
저번에 티비에 의사 선생님 나와서 말씀하시더라구요.
게다가 밀다가 감염될 수도 있다고
더 위험하다네요.
그냥 기분에 밀고 나면
그다음 올라오는 머리가 짧다보니
까칠까칠한 느낌에
숱이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일 뿐..
지원이 진짜 고생했겠어요. =_=;;
글구 머리카락 수명은 6년이라
알아서 다 빠진데요.
혹시 아기 봐 주시는 아주머니께서
끊임없이 빠지는 지원이의 배냇 머리 땜에
귀찮으셔서.. ㅡㅡ^
근데 머리 밀어주고 나면
탱글탱글 아가 무지 귀여운 데다가
평생 언제 이렇게 밀어보겠냐며
좋아들 하더라구요.
지원이 넘 귀여워요. ^^
"어.. 불쌍해 불쌍해"를 연발하네요. =_=;;
저도 이동영상볼때마다 맘이 아파요....ㅠㅠ
괜히 머리밀어준다고 애만 고생시킨거같고.....
지원이 머리자르고 온 날..
신랑이 지원이 머리를 보고는,,
"아..마음이 아프다...왜이리 너 불쌍해보이냐...."이럼서 무지 속상해하드라구요~
이미 잘라준거 후회해도 소용없고...^^;;
걍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낸다...생각할려구요~ ^^
울지원이 울음소리 들을때마다 맘이 찢어진다......속상해~ ㅜㅜ
정말....
지원이를 위해서 해주는건데.....
왠지 넘 미얀하고..안쓰럽고....그러네요~ ^^;;;;;
넘 서럽게 엉엉~ 우는모습에...이거 볼때마다 맘이 아파요.
근데 정말 믄별씨 말처럼...금새 머리카락이 나오고 있어요!!ㅋㅋㅋ
마음이 아픈걸요~~~~
어쩜 저리도 서럽게 우는지~~~
미용하시는분 입장에선 어차피 우는아이 얼른 깍아야지 하겠지만 아기가 저렇게까지 우는데 시간이 좀 더디 걸리더라도 천천히 달래가며 깍아줘야져 ... 아마 자기새끼였으면 저렇게 안깍았을수도 있을것같음..
어린이 전용미용실인것 같은데...제가보기엔 인테리어만 어린이전용이지....저렇게 울며불며 깍일거같으면
일반 미용실이랑 뭐가 다르겠어요...애기가 그날밤 경기나 안했으면 다행이겠네요...엄마아빠도 진짜 속상했을듯...흠....쩝